함안군의회 조용국 군의원이 지난 20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와 사후관리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함안군이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 및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행정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또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사후관리가 부실해 사업효과가 저하되거나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구소멸과 도시쇠퇴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의견교류 및 주민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센터가 도시재생사업지 민원센터 역할을 하고, 사업완료 후는 주민모니터링 및 주민사업 평가제도 등으로 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사후관리대책과 주민의 적극 참여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쇠퇴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함안군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해 2020년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칠원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고, 대산 구혜지구 등이 본사업 추진을 준비 중에 있어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