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큰들, 창립 40주년 정월대보름 풍물 대잔치 행사
극단 큰들, 창립 40주년 정월대보름 풍물 대잔치 행사
  • 원경복
  • 승인 2024.02.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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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큰들마당극마을…참가자 모집
극단 큰들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정월대보름 풍물 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청군 산청읍 큰들마당극마을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로 모집된 참가자들과 함께 풍물을 즐기는 장으로 꾸려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원 글 적기와 풍물 합주·길놀이, 당산나무 고사·지신밟기, 풍물·놀이 난장, 달집태우기 관람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큰들마당극마을 인근 내수마을 어른들과 함께 실제 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고사, 지신밟기, 고사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 체험하는 시간이 특히 눈에 띈다.

큰들마당극마을 내 야외큰마당에서는 휴식용 쉼터와, 먹거리터가 운영된다. 풍물을 신나게 치다가 지치면 막걸리 한 잔하며 쉬었다가, 또 다시 풍물을 칠 수 있는 온종일 흥성흥성 풍물판이 펼쳐진다.

‘즉석놀이난장’은 전국에서 모인 흥부자들의 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순서로, 어떤 흥부자들이 나타나 무대를 뒤집어 놓을지 흥미를 더한다.

이번 풍물 대잔치에는 풍물악기를 다룬적 없는 초보자도 행사 당일 풍물을 즉석에서 배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풍물을 치지 않고 구경꾼만으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 중 희망자는 산청군 금서면 금호강변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를 구경 갈 수도 있다.

행사 참여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3만 원, 어린이·청소년 2만 원, 큰들 후원회원은 2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수육 등 잔치 음식과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접수는 극단 큰들 페이스북이나 전화(010-8549-0892, 055-852-6507) 등으로 하면 된다.

큰들 관계자는 “2024년 큰들마당극마을에서 처음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라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다함께 풍물놀이를 신명나게 즐기고 나물·부럼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누는 흥겨운 잔치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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