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용원·가포파크골프장 운영 돌입
창원특례시 용원·가포파크골프장 운영 돌입
  • 이은수
  • 승인 2024.02.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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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 부족사태 창원특례시에 단비 소식,용원·가포파크골프장 운영 돌입

신설구장 잔디보호 및 시설점검을 위해 창원시민 한시적 무료 개방



파크골프장 부족 사태에 시달리고 있는 창원시가 진해와 마산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오픈한다.

창원시는 진해구 용원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용원파크골프장을 지난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원파크골프장은 18홀, 1만5000㎡ 규모로,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점들을 개선해 만족도 높은 파크골프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 대상은 창원시민에 한해 무료 개방하며, 이용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09시부터 16시까지(오전5팀, 오후5팀) 운영할 계획이다. 월요일은 휴장일이며, 토·일·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설 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용원파크골프장은 시범운영 종료 후 임시 휴장해 오는 7월 정식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마산지역에 9홀 규모의 가포파크골프장도 시범 운영하고 연내 소사파크골프장 개장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창원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해지역 파크골프협회 한 이용자는 창원지역 파크골프장개장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창원시는 논란이 일고 있는 대산파크골프장을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에 골프장의 관리와 운영을 맡길 계획다. 그러나 협회 측은 창원시와 정식 위탁 관리 계약을 맺기 전 약 18년 동안 해당 구장을 관리하고 운영한 것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골프장 무단 점거에 나섰다. 이들은 구장을 창원시에서 관리와 감독만 하고, 자신들에게 다시 운영권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창원시는 관련 법에 따라 국유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민간단체에 위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용원파크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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