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는 지난 23일 경남도와 공동으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나눔 행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과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동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경남농협과 경남도는 향후 지속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우수 답례품 발굴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겨운 고향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명절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남도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모색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정월대보름은 예부터 한해를 시작하는 달이자 나쁜 기운을 밀어내고 희망과 밝음을 상징하는 달로 경남도민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며 “많은 국민이 인구 유출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이하 전액, 10만원 초과 16.5%)과 기부액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경남도 심상철 세정과장이 참석해 가운데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부럼 나눔 이벤트와 함께 고항사랑 기부에 대한 홍보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