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1무 2패 승점 21…2위 유지
8골 폭발 김소라 경기 MVP 선정
8골 폭발 김소라 경기 MVP 선정
경남개발공사가 대구시청을 꺾고 연승 행진을 다시 시작하며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를 바짝 추격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6차전에서 대구시청을 31-2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경남개발공사는 10승 1무 2패, 승점 21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SK슈가글라이더즈(23점)로, 승점은 2점 차에 불과하다. 최하위 대구시청은 승리나 무승부 없이 개막 13연패를 떠안았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리그 꼴찌 대구시청을 맞아 전반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남은 4-6, 6-10으로 끌려가는 등 전반을 10-12, 2점차 뒤진 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세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후반 9분께 17-16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 뒤 조금씩 격차를 벌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구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주저앉기 시작했고 경남개발공사는 이틈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였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에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21골을 넣으며 경기를 31-22로 마무리 지었다.
김소라가 8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소라는 매치 최우수선수(MVP)로는 선정됐다. 정예영(6골)과 허유진(4골)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오랜만에 김연우 선수에게 (선발출장)기회를 줬는데 긴장했는지 초반에 많이 헤맸다. 아직 어려서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 김연우도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만큼 앞으로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전반에 수비가 흐트러진 것 같아 전반 끝나고 조직력을 강조했고 공격에서도 빠른 속공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적중한 것 같다. 후반에 큰 점수 차로 이겨서 기쁘다”고 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내달 3일 같은 장소에서 삼척시청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7차전)를 갖는다. 정희성기자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6차전에서 대구시청을 31-2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경남개발공사는 10승 1무 2패, 승점 21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SK슈가글라이더즈(23점)로, 승점은 2점 차에 불과하다. 최하위 대구시청은 승리나 무승부 없이 개막 13연패를 떠안았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리그 꼴찌 대구시청을 맞아 전반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남은 4-6, 6-10으로 끌려가는 등 전반을 10-12, 2점차 뒤진 채 마쳤다.
김소라가 8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소라는 매치 최우수선수(MVP)로는 선정됐다. 정예영(6골)과 허유진(4골)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오랜만에 김연우 선수에게 (선발출장)기회를 줬는데 긴장했는지 초반에 많이 헤맸다. 아직 어려서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 김연우도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만큼 앞으로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전반에 수비가 흐트러진 것 같아 전반 끝나고 조직력을 강조했고 공격에서도 빠른 속공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적중한 것 같다. 후반에 큰 점수 차로 이겨서 기쁘다”고 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내달 3일 같은 장소에서 삼척시청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7차전)를 갖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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