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노력하는 거제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가 함께 해 해외와 전국에서 온 78개 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대회 중간 중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선수들의 슈팅, 패스 하나하나에 학부모들의 응원으로 그라운드에는 열기가 넘쳐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뿐만 아니라 거제 관광지와 먹거리를 알리는 등 지역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됐다는 것이 거제시의 설명이다.
박종우 시장은 “유소년 선수들의 씩씩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볼 수 있어서 흐뭇했다”며 “더 다양한 숙박시설, 외식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가족단위가 거제를 방문할 수 있는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