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비 확보 ‘1조원 시대’ 연다
김해시 국비 확보 ‘1조원 시대’ 연다
  • 박준언
  • 승인 2024.02.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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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조 167억원 목표
김해시가 27일 ‘2025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해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는 1조 167억원으로 올해 9502억원보다 665억원(7%)이 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의 중점현안사업 138건 3762억원에 대한 현황 보고와 사업별 확보전략,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미래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건립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 구축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 구축 등의 국비 확보에 나선다.

또 공공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사업인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건설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국지도60호선 및 69호선 건설 △국도58호선(무계~삼계) 건설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 △공공하수처리 사업들과 구도심의 혁신을 위한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국비 확보에 주력한다.

이밖에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 조성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2단계 사업 △김해오광대전수교육관 건립 △낙동강 선셋 레포츠파크 △대성동 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 화목하수처리구역 활천처리분구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 30건 총사업비 1715억원의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힘쓴다.

시는 정부와 경남도의 긴축재정이 지속되는 만큼 사업효과, 주민 수혜도 등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국비 확보 활동에 전념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도시 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와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며 “전 직원들과 함께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김해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27일 2025년도 1조원 국비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했다.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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