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MG연세병원 응급의료센터로 격상
창원 SMG연세병원 응급의료센터로 격상
  • 이은수
  • 승인 2024.02.27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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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센터 개소…창원시 “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창원시 마산합포구 SMG연세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가동한다. 이에 창원시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 병원은 원래 시장이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다가 지난 2일자로 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됐다.

센터에는 의사 6명, 간호인력 14명,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기타인력 7명 등 27명이 근무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을 제외하고 마산지역(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지역응급의료센터는 SMG연세병원이 유일하다.

현재 국내 응급의료체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구분돼 각각의 기준에 맞는 시설·인력·장비 등을 갖추고 응급환자를 돌본다.

SMG연세병원은 이날 오후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로 지역 내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취약시간대 중증환자 수용과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응급의료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한다.

SMG연세병원의 경우 전공의 수련병원이 아니어서 최근 전공의 집단이탈과 관계없이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가 가동된다. 지역 주민들의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SMG연세병원은 295병상을 갖추고 있다. 의사 39명, 간호인력 184명, 기타인력 191명 등 414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세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됨으로 마산은 1개의 권역센터와 1개의 응급의료센터, 2개의 응급의료기관을 갖추게되어 구민들에게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에스엠지연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로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여 사회 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SMG연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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