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 선정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 선정
  • 백지영
  • 승인 2024.03.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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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대상지 공모’에 지자체와 선정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공예문화산업 증진을 위해 지역 공예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상지 선정을 목적으로 한다. 2023년 기준 공예창작지원센터는 서울·경기·전남·진주·정읍·아산·청주에 총 7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김해는 지역 공예인의 의견 수렴과 운영 계획 전반이 우수하고 지자체·수행기관 의지와 사업 이해도가 높으며 공간·시설이 우수하다는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 교류나 지역 공예인과의 연계 네트워크가 특화된 센터로서 글로벌 접점 역할이 기대된다는 점과 부산권역까지 아우르는 센터 기능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선정 사유로 꼽혔다.

김해시는 지속적해서 공예 분야 육성을 지원해 왔으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또한 지난 18년간 공예 전시, 교육, 창작 지원, 국제 교류 등에서 성과를 내왔다는 점에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셈이다.

이번 선정으로 1년 차인 올해는 총 5억 1200만 원(국비 3억 원, 지방비 9000만 원, 자부담 1억 22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매년 평가를 통해 향후에도 지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앞으로 △부산·경남 공예 거점 역할 수행 △서울 이남 최고의 첨단 디지털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연계 활용성 높은 디지털 공예 장비 구축으로 공예 전 분야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 △3D 융복합 분야로 청년 공예가 육성, 지역 정착 지원 △공간·기자재·교육·프로모션·네트워킹 등 전방위 창작 지원 △공예·역사·관광을 잇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부지 내 디지털 공예실과 네트워킹 공간, 영상·사진 촬영실, 장작가마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최정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은 “김해가 부산·경남 공예창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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