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기는 ‘진해군항제’ 만든다
모두가 즐기는 ‘진해군항제’ 만든다
  • 이은수
  • 승인 2024.03.0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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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4월 1일 10일간 개최
축제 일원화·‘바가지’ 근절
세대별 참여 프로그램 도입
창원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제62회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 진해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진해군항제의 중심 무대는 진해구 충무동 중원로터리와 북원로터리다. 지난해에는 진해루, 중원·북원로터리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어 진해를 찾은 관광객들이 차량으로 이동해야 됐으나, 이번 축제에서는 중원로터리 권역으로 일원화해 관광객들이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집약된 핵심 도보 관람 코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가요대전, 댄스 대회, 가족 체험 부스 운영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며, 코스프레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 개방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우리나라 해군기지의 면모와 함께 아름다운 벚꽃 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차량을 전면 통제했던 안민고개는 진해에서 성산구 방면으로 일방통행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제2장복터널을 지나는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개통, 석동터널(제2안민터널)을 지나는 국도25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바가지 요금에 대한 대책으로는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제 운영, 삼진 신고 아웃제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는다.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스 운영 업체의 실명을 공개하고, 타인에게 웃돈을 주고 전매하는 행위 등을 적발 시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적발 업주에게는 영업 전 맡긴 보증금을 몰수한다. 부당한 요금을 받은 경우 3년간 퇴출되며, 원산지 등 영업 부스에 비치된 안내사항과 다를 경우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전국 최대규모의 벚꽃잔치 진해군항제가 오는 2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제62회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여좌천의 벚꽃 모습.



 
경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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