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거제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지역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거제시 1인 가구는 3만 9812가구로, 지역 전체 10만 4565가구의 38.1%를 차지한다. 특히 40~64세에 속하는 1인 가구는 2만 408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51%인 상태다.

조사대상은 2023년도 중·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고독사 고·중위험군 207가구를 포함해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위기변수별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가구, 면·동 복지인적안전망에 의해 발굴된 위기 가구 등이다.

18개 면·동 복지팀에서 1차 조사 후 필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해당 세대를 찾아 주거상태, 건강·경제 상황 등 생활여건, 지원 필요 여부 등을 추가 확인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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