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개발협력 ODA 세미나 개최
경남 농업개발협력 ODA 세미나 개최
  • 박성민
  • 승인 2024.03.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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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국내기업 해외 진출 모색…농업 ODA 사업 전략 공유
농업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기획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달 29일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두레홀에서 ‘경남 농업개발협력 ODA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를 비롯해, 한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대학과 연구소 중심의 세션 1,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를 다루는 세션 2, 세션 3 순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조계중 학장이 ‘그린스마트팜 중심 글로컬대학 역량강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전상곤 교수가 ‘농업 ODA의 민간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김관영 센터장은 ‘GRID 농촌 공동체 개발협력 네팔-우크라이나-캄보디아 사업기획’에 대해 발표하며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 제안사업으로 제출할 국별협력과 글로벌 연수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세션 2에서는 씨드온 손현철 대표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관련 양파종자 개발 및 보급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가 ‘한국축산데이터 해외 ODA 사업 참여 사례’, LS엠트론 김경호 부장이 ‘LS엠트론 해외 ODA 베트남 사업 참여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코리아소프트 남연지 대표가 ‘식용곤충 자동화 설비(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설명했다.

세션 3에서는 김재성 돔 글로벌 코리아 대표가 ‘스마트팜 수경재배 ODA 사업 참여 사례’를 소개하고, 드림팜 박대한 과장이 ‘중동지역 진출사례를 통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농업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유상근 Altag 우주항공 대표는 ‘우크라이나 알탁 육계 생산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주식회사 성삼에서는 ‘스마트팜용 플라즈마 살균장치 기술개발’을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리비우대학 나자르 포톨차크 교수는 ‘한-우크라이나 개발 협력사업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농업개발협력 ODA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기관·민간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업 추진을 위한 농업 ODA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하고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설계하·실행해야 하며, 민간은 기술·자본·인력 등을 지원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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