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후보, 가짜뉴스 강력 대응 예고
서천호 후보, 가짜뉴스 강력 대응 예고
  • 문병기
  • 승인 2024.03.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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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지역구 서천호 후보가 자신과 관련된 가짜뉴스와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들이 마치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일부 후보들은 법적 대응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천호 후보는 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갖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제기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선거가 일반의 윤리와 상식을 벗어난 구태가 난무하는 후진적이고 비이성적 정치환경을 바꾸는 중대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일부 경선 참가자 및 야당 정치인 등이 공천과정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공천신청(2월 3일) 당시 피선거권이 없어 신청자격이 없다는 부분은 “공직선거법 제19조 피선거권은 선거일 현재(4월 10일)로 규정하고 있어 법규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비공개 접수가 잘못이라는 지적에 대해 “지역구 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문의 신청 자격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천을 전제로 사면복권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면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어느 누구도 사전에 알 수 없고, 이어진 경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천이 확정된 것”이라며 “약속사면 등의 표현은 사실 왜곡이자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서 후보는 “이처럼 법리적 사실관계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이 공천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등 구태정치를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허위사실 공표나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등 불법적인 선거 운동에 대해서는 공당의 지역구 후보의 입장에서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공정·공명선거 서약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서 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 관광 특별법 등의 입법화를 통해서 세계적인 우주항공중심 도시, 남해안 관광·휴양 거점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중대한 시대적 기로에 서 있다”고 전제한 뒤 “2차 산업으로 창원이 생기고, 철강으로 포항이, 조선·중공업으로 울산광역시가 되었듯이, 우주항공이라는 국가적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와 관광, 휴양, 치유, 스마트 농수산을 아우르는 100만 미래 신도시 공동체를 설계하고 그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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