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리그,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맹활약 ‘3연승’
핸드볼리그,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맹활약 ‘3연승’
  • 정희성
  • 승인 2024.03.04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시청 25-21로 꺾어
SK 이어 리그 2위 유지
경남개발공사가 삼척시청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7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5-21로 꺾었다.

3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는 11승 1무 2패, 승점 2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는 승점 2점 차를 계속 유지했다.

전반 초반 흐름은 삼척시청이 가져갔다. 경남개발공사의 공격 실패와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삼척시청이 4-1로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는 10분 동안 1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전반 내내 삼척시청이 2~3차로 앞섰지만 경남개발공사가 전반 막판 3골을 연속 성공시키며 11-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삼척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18-13까지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는 삼척시청에 추격을 허용하며 19-16까지 쫓겼지만 다행히 삼척시청 김소연이 후반 19분께 교대 위반으로 2분간 퇴장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이후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은 경남개발공사에게 미소를 지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연속골을 넣으며 25-20, 5점 차로 격차를 벌였다. 경남개발공사는 경기 막판 한 점을 실점했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10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소라와 최지혜도 5골과 4골을 각각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골키퍼 오사라는 14세이브를 기록하며 언제나처럼 든든히 골문을 지켰다. 10골을 넣은 이연경이 매치MVP로 선정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9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정희성기자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삼척시청 수비를 뚫고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