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국내 복귀기업 유치 투자 양해각서 체결
부산진해경자청, 국내 복귀기업 유치 투자 양해각서 체결
  • 황용인
  • 승인 2024.03.0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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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성에스티㈜(대표이사 안병두)와 투자양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부산진해경자청 김기영 청장을 비롯해 부산시 박형준 시장과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 신성에스티㈜ 안병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성에스티㈜는 창원시 소재 코스닥 상장사인 신성델타테크㈜의 자회사로 이차전지 부품 고도화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1위 이차전지 솔루션 공급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을 신청해 증거금 ‘10조 클럽’(12조 3000억원) 돌풍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신성에스티㈜는 중국 사업장을 철수하고 지난해 9월 국내 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 약 3만 3954㎡ 부지에 46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전문 제조공장이 대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고도화된 자체 자동화 설비 기반 수준 높은 제작 기술과 인증시스템을 모두 갖춘 ESS(에너지 저장장치, Energy Stroage System) 컨테이너 전문 제조공장이 설립될 경우,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경자청은 해외진출기업 중 국내 복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복귀기업을 유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향후 투자 인센티브 및 행정지원 등을 적기에 제공해 원활한 기업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기업 유치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우수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기업과 사람이 돌아오는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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