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부양산 응급응료대책 나서
양산시, 동부양산 응급응료대책 나서
  • 손인준
  • 승인 2024.03.0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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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 의료계·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
명성의원·열린약국 휴일·야간 진료·업무 연장 협약
양산시가 웅상중앙병원의 폐업에 따라 동부양산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 대표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웅상중앙병원의 폐업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진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응급의료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동연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동부양산 지역 의료기관·약국 및 유관기관,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산시 의료기관 전체 현황 △응급의료기관 설치에 따른 문제점 협의 △동부양산 의료체계 구축에 따른 협조사항 △의료공백을 최소화 및 주요 추진과제 공유△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시 진료 불편 대책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양산시는 동부양산 의료기관의 야간·휴일 운영시간 및 약국 운영시간 연장 확대방안 논의 끝에 명성의원이 야간·휴일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열린약국도 명성의원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양산시와 명성의원, 열린약국은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대책들은 최근 양산시가 양산소방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웅상 및 평산 119 안전센터에 기존 2대에서 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로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동연 시장은 “동부양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에 모든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 사회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와 명성의원, 열린약국이 업무시간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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