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품 수돗물 ‘하모수’ 생산 총력
진주시, 명품 수돗물 ‘하모수’ 생산 총력
  • 최창민
  • 승인 2024.03.0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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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정수시설물 체계적 관리 위한 정비이력관리제 운영 등
진주시는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하모수’공급에 전력하고 있다.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5일 올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정수장 착수정에 여과지 잔류염소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정수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정비이력관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진 등의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총 6억 원의 예산으로 취수장과 1·2정수장, 도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진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 결함이나 손상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절한 보수·보강으로 내구성을 높여 재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1·2정수장 통합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은 총사업비 912억 원을 투입, 이원화된 정수장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한다. 즉 2정수장의 기존 14만t 정수용량을 17만 5000t으로 생산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한다.

또한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는 물론 기상이변에 따른 조류 발생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고도화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9월까지 완료해 깨끗한 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잦은 태풍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수돗물 특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해 수질 이상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진양호 원수와 상류수계 수질을 탁도·pH 등 항목별로 매일, 매주, 매월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급수과정에서의 오염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가정의 수도꼭지 및 노후 급수관 수질검사도 매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질검사를 신청한 세대에 전문수질 인력이 방문해 현장에서 수질을 검사해 즉시 그 결과를 알려주는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해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최적의 수질관리 및 효율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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