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병해충 중앙예찰단 발대식
함양서 병해충 중앙예찰단 발대식
  • 안병명
  • 승인 2024.03.0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육시기별 안정생산 기술 전파
병해충 사전 예방 체계 구축
함양군은 지난 5일 오후 함양읍 일원에서 농촌진흥청주관으로 병해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농작물 병해충 사전예방 중앙예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및 담당자, 농협 관계자, 학계, 농업인 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단위 현장기술지원단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중앙-지방-민간이 상호 협력해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꾸려졌다.

발대식에서는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발생 정보 운영방안 협의와 중앙예찰단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양파 재배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시연하는 등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모두 5개반 62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은 앞으로 식량작물(보리, 밀), 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밀감), 노지채소(마늘, 양파, 고추, 배추, 무) 등 각 작목 주산지 64개 시.군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산지별 기상정보와 작목별 생육 조사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해 효율적 방제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생육 시기별 안정생산 기술을 전파하여 병해충 대발생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잦은 강우로 습한 기후와 일조 부족에 따른 노지작물의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요 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한 예방 대책 강화와 기술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도 “기후변화에 따라 노지작목들이 피해를 보는 일들이 최근 많이 증가한것 같다”며 “함양군 또한 중앙과 전문가들과 협력해 농업인들이 병해충으로 피해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함양군은 지난 5일 오후 함양읍 일원에서 농촌진흥청주관으로 농작물 병해충 사전예방 중앙예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함양군은 지난 5일 오후 함양읍 일원에서 농촌진흥청주관으로 농작물 병해충 사전예방 중앙예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