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재·보선 경선·단수 추천 발표

4·10 총선 때 경남 6곳에서 재·보궐선거가 함께 열리는 가운데 여야 모두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지역 재·보선 지역은 밀양시장과 도의원 2곳(창원 15선거구·밀양 2선거구), 시·군의원 3곳(밀양시 마 선거구· 김해시 아 선거구·함안군 다 선거구)이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는데 경남도의원 선거구 2곳과 김해시의원 선거구는 경선을, 밀양시의원 선거구는 김종화 후보를 단수추천했다.

경선 후보는 창원 15선거구의 경우 김순택, 명길성, 이상철 후보가, 밀양 2선거구는 정정규, 조인종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김해시의원 선거구는 강민수, 이정화 후보 2명이 경선을 통해 본선진출을 가린다.

강민국 위원장은 “서류·면접심사, 특히 도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도덕성을 중점적으로 엄격한 자격 심사 및 종합심사를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재·보궐 선거구 6곳 중 밀양시장 후보는 중앙당에서 이미 공천(안병구 후보)을 완료했으며 귀책사유가 있는 함안군의원 선거는 무공천을 지난 1월에 결정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날 당무위원회 열고 밀양시장 후보에 이주옥 후보를, 함안군의원 후보에 배재성 후보를 인준했다. 또한 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김해시의원 선거구를 김명철·이혜영 2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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