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 새내기 유권자 온라인 교육

내달 사전투표기간 전까지
고3 대상…교원 교육 병행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신학기가 시작된 이번주부터 4월 사전투표기간 전까지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집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애 첫 선거에 참여하는 새내기유권자들에게 필요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192개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유권자의 의미와 역할, 선거절차와 방법은 물론 학교에서 지켜야 할 선거운동 방법과 후보자의 정보·공약 확인 방법 등으로, 새내기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위해 알아야 할 선거정보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정당 가입 연령이 낮아져 학생들의 정치참여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교내 및 학생의 선거운동에 대한 교사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교원 대상 선거교육도 새내기유권자 연수와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18세 유권자가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신의 권리를 소중히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선관위는 경남도교육청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매년 모든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거참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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