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야고분 테마 일본단체관광 첫 유치
경남도, 가야고분 테마 일본단체관광 첫 유치
  • 임명진
  • 승인 2024.03.07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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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무소 협업 테마상품 개발
경남도가 가야고분군을 테마로 일본인 단체 관광객을 처음으로 유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가치를 적극 홍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해 왔다.

특히 경남도는 한류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일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도쿄의 경남도 해외사무소와 협업해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사전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현지 여행사의 가야고분군 상품개발을 지원해 왔다.

그 결실로 3월 7일 1차 일본 관광객 24명이 입국했고 3월 16일 2차 관광객 30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함안 말이산고분군, 하동 화개장터,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차례로 둘러보고 경남의 다양한 미식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도는 김해공항 입국장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함안, 고성, 하동을 방문하는 일본 단체관광객을 위한 별도의 환영행사를 가졌으며 1, 2차에 참가한 일본인 관광객들의 반응을 살펴 추후 가야고분군 테마 관광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용만 도 관광정책과장은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관광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본 외에도 도 해외사무소와 국가별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해 경남에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7일 김해공항에서 마련된 일본인 관광객 환영행사.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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