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복지재단, 맞춤형 서비스 늘린다
창원복지재단, 맞춤형 서비스 늘린다
  • 이은수
  • 승인 2024.03.10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기반 맞춤 복지시책 개발 연구 추진
복지 현안 연구 수행 위한 7개 과제 선정
사례관리 통한 위기·취약노인 지원 확대
올해부터 노인복지관 3개소 이관·운영

올해 1월부터 노인복지관 3개소를 이관받아 운영하는 등 업무 영역을 대폭 확대한 창원복지재단이 2024년 복지 현안 연구 수행을 위한 7개 과제 선정 및 사례관리를 통한 위기·취약노인 지원 확대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창원복지은 올해 1월부터 창원시설공단에서 운영하던 노인복지관 3개소(의창·성산·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를 이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노년사회화교육, 상담, 건강지원서비스와 더불어 사례관리를 통한 지역돌봄서비스를 확대, 지역의 현안 문제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돌봄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기관과 연계한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혹서기·혹한기 취약 가구 지원 △아웃리치 서비스 노인 안전확인 및 건강지원서비스 △지역내 대학교 연계 정서지원서비스 등이 있다.

재단은 지역 내 다양한 민·관 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한 자원 연계, 상호 교류, 복지거버넌스 구축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재식 이사장은 “창원복지재단에서는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연구 · 사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노인복지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지역의 실태와 특성에 기반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지역 기반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을 위해 올해 7건의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는 시에서 제안한 복지 현안 등 7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에 7개 연구과제에 대한 심의회를 개최하고 외부 자문위원의 의견수렴을 끝냈으며, 본격적인 연구 추진에 돌입했다.

7건의 연구과제는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복지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치매전담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 연구 △창원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실태 연구 △창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 모델 개발 △창원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심층 실태조사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출산·육아 공공정보 이용편의성 증진방안 연구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실행연구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복지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는 노인복지 및 문화서비스 소외현상 해소를 위해 시의 중장기적인 노인복지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치매전담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 연구’는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수요에 충실하면서도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검토한다. ‘창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 모델 개발’은 현 대체인력지원사업의 제한점을 밝히고, 이를 보완하는 지원방식을 모색하려는 시도다.

창원 지역내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보듬복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은 주민참여 확대와 사회적 고립 해소에 역점을 둔다.

또 기존의 읍면동 복지공동체 기능강화 시범사업을 발전시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모델사업’을 추진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힐링과 번아웃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동아리(공동체)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하는 등 올해 총 9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 이사장은 “창원시민,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복지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보듬복지를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
지역 기반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 연구 추진 등 현안을 브리핑하고 있는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