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들여 호텔 콘도 등 2026년 착공
제대로 된 숙박시설이 전무한 사천시에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가 들어선다. 기존 호텔들이 장기간 폐업상태에 있는 가운데 사천시 최고의 랜드 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할 남일대리조트가 본격 추진되면서 숙박시설 부족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주항공청이 5월 말 임시청사 개청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 및 관광객들이 사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숙박시설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천 남일대리조트 투자사인 ㈜터루는 지난 8일 ‘남일대리조트 투자 진행·상황 보고회’에서 2026년 4월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투자사는 지난해 10월 경남도가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총 3000억 원의 투자와 200명의 신규 고용계획으로 사천시, 경남도와 MOU체결한 바 있다.
한편 남일대리조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숙박시설 부족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사천시지만 기존 호텔들이 문을 닫으면서 제대로 된 숙박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2018년 남일대해수욕장의 남일대리조트는 300여억 원의 사업비를 58실 규모의 호텔과 200여실의 콘도미니엄, 펜션, 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등 관광호텔급 시설들을 갖췄으나 경영난을 겪으며 2021년 폐업했다.
삼천포해상관광호텔 역시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지난 2003년 10월부터 42개 객실은 물론 세미나와 결혼식, 커피숍 등 휴게 시설을 갖추고 영업에 들어가면서 시민은 물론 사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호텔 측은 2019년 증축을 통해 5성급 호텔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재정난을 겪은 데다 마땅한 투자가를 확보하지 못하고 2020년 4월 폐업 신고를 했다.
또한 아이엔도시개발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실안관광지 내에 2000억 원을 들여 400객실 규모의 리조트형 호텔과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키로 했으나 이 또한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특히 우주항공청이 5월 말 임시청사 개청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 및 관광객들이 사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숙박시설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천 남일대리조트 투자사인 ㈜터루는 지난 8일 ‘남일대리조트 투자 진행·상황 보고회’에서 2026년 4월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투자사는 지난해 10월 경남도가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총 3000억 원의 투자와 200명의 신규 고용계획으로 사천시, 경남도와 MOU체결한 바 있다.
한편 남일대리조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숙박시설 부족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사천시지만 기존 호텔들이 문을 닫으면서 제대로 된 숙박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삼천포해상관광호텔 역시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지난 2003년 10월부터 42개 객실은 물론 세미나와 결혼식, 커피숍 등 휴게 시설을 갖추고 영업에 들어가면서 시민은 물론 사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호텔 측은 2019년 증축을 통해 5성급 호텔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재정난을 겪은 데다 마땅한 투자가를 확보하지 못하고 2020년 4월 폐업 신고를 했다.
또한 아이엔도시개발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실안관광지 내에 2000억 원을 들여 400객실 규모의 리조트형 호텔과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키로 했으나 이 또한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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