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토양오염 정화 지체 부영주택에 강력 대응
창원시, 토양오염 정화 지체 부영주택에 강력 대응
  • 이은수
  • 승인 2024.03.1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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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화학터 토양오염 정화작업 하세월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11일 진해구 장천동 소재 ㈜부영주택 소유 옛 진해화학부지의 토양오염 정화 현장을 방문하고 직접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옛 진해화학부지에 대해 2007년 최초 정화조치명령을 내려, 현재까지 7차례 고발과 오염토양정화 조치명령 처분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오염토양 상층부에 폐기물(폐석고)이 방치돼 오염토양 조치명령과 별도로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수차례 고발과 조치명령을 내려 현재까지 189만t을 처리했으나 추가로 발생하는 폐기물로 인해 오염정화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조속한 오염토양 정화를 위해서는 상층부의 폐기물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조명래 제2부시장은 옛 진해화학터 폐기물 처리와 오염토양 정화작업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향후 ㈜부영주택의 처리방안을 점검했다.

조명래 부시장은 “진해구 주민들은 오래 묵은 진해화학터가 하루빨리 복원되기를 바란다”며 “이에 시는 올해 1월 폐기물 추가 발생에 따라 부영측을 고발하고 내년 1월까지 폐기물에 대해 조치명령을 내렸으며, 완료되지 않을 시 행정대집행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구)진해화학부지 오염토양정화 사업현장 점검.
조명래 부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옛 진해화학부지 오염토양정화 사업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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