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최근 시의회 시정질문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고 답변을 거부한 홍남표 창원시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단은 12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은 시의회와 시민 앞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지난 8일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 탈락업체와 홍 시장 간 관계를 묻는 민주당 진형익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응한 홍 시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의원단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지는 의원의 시정질문은 시정 관련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시민의 대리인인 의원이 대신해 질문하는 것으로 고성과 폭언으로 질문을 가로막고 답변을 거부한 채 답변석을 이탈한 것은 창원시민의 대의기구인 시의회를 능멸하고 창원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홍 시장의 사과와 함께 창원시의회가 나서서 공식적 항의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민주당 의원단은 12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은 시의회와 시민 앞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지난 8일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 탈락업체와 홍 시장 간 관계를 묻는 민주당 진형익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응한 홍 시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홍 시장의 사과와 함께 창원시의회가 나서서 공식적 항의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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