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30원 이상 올라
전국적으로 기름값이 상승하는 가운데 경남지역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 역시 오름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경남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평균 1623원(이달 12일 기준)을 나타냈다. 지난 해 하반기 1500원대 후반에 머물렀던 휘발유 가격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1600대 초반을 넘어섰다. 지난 달 12일에는 리터(ℓ)당 평균 1590원을 기록했지만 한 달 사이 30원 이상 오른 것이다. 도내 경유가격도 올라 리터(ℓ)당 평균 1525원, LPG가격은 943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경남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광산직영주유소로 보통휘발유 기준 1550원을 나타내고 경유도 1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진주지역에서는 정초면 모다주유소가 비롯한 총 4곳이 보통휘발유 1565원으로 판매 중이고 새진주주유소가 1570원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도 지난 주 대비 리터(ℓ)당 2.1원 상승한 1718.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9.8원 높은 수준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지난 주 대비 리터(ℓ)당 1.9원 상승한 161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9.0원 낮은 수준이었다. 경남은 리터(ℓ)당 1597원으로 약 14.1원 가량 저렴했다. 오피넷은 “국제유가는 OPEC+ 2분기 감산 연장, 사우디의 4월 아시아향 원유 OSP 인상,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성민기자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경남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평균 1623원(이달 12일 기준)을 나타냈다. 지난 해 하반기 1500원대 후반에 머물렀던 휘발유 가격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1600대 초반을 넘어섰다. 지난 달 12일에는 리터(ℓ)당 평균 1590원을 기록했지만 한 달 사이 30원 이상 오른 것이다. 도내 경유가격도 올라 리터(ℓ)당 평균 1525원, LPG가격은 943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경남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광산직영주유소로 보통휘발유 기준 1550원을 나타내고 경유도 1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진주지역에서는 정초면 모다주유소가 비롯한 총 4곳이 보통휘발유 1565원으로 판매 중이고 새진주주유소가 1570원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도 지난 주 대비 리터(ℓ)당 2.1원 상승한 1718.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9.8원 높은 수준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지난 주 대비 리터(ℓ)당 1.9원 상승한 161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9.0원 낮은 수준이었다. 경남은 리터(ℓ)당 1597원으로 약 14.1원 가량 저렴했다. 오피넷은 “국제유가는 OPEC+ 2분기 감산 연장, 사우디의 4월 아시아향 원유 OSP 인상,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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