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5월께 창원지사 설립
한국방위산업진흥회 5월께 창원지사 설립
  • 김순철·일부연합
  • 승인 2024.03.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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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우리나라 방위산업 중심지 창원에 최초로 지사를 설립한다.

경남도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12일 도청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방위산업 육성·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76년 설립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 수출 촉진, 방위산업 조사·연구 등을 하는 방위산업 전문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전국 최초로 경남에 지사를 설치한다. 오는 5월께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 지사가 문을 연다. 도내 방산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 현장 지원과 함께 방산기업·관련 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인재 채용 및 활용 등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설치 △경남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조성 △경남 방위산업 육성 관련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 국내 최대 기계산업 중심지인 창원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대 방위산업 밀집지다.

K-2 흑표전차, K-9 자주포 등 육군의 주력 화력·기동장비와 군용기, 해군 함정 엔진·함포, 총포류 등 육해공 모든 분야 무기가 경남에서 생산된다.

K-9을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2를 양산하는 현대로템, 경공격기 FA-50을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경남 방산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우리나라 방산 수출(173억 달러)을 주도했다.

김순철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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