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K5 신안FC 꺾고 코리아컵 1R 승리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 K5리그 전남권역 우승팀인 K5리그 신안FC를 상대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5-1로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올해부터 FA컵의 명칭이 코리아컵으로 변경됐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16분 이래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과 39분에는 김민우와 김보영이 연속골을 넣으며 3-0으로 앞서갔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8분과 16분에 김민우, 이래준이 각각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후반 33분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달성하지 못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3일 K리그2 소속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홈에서 코리아컵 2라운드를 펼친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6일 창단팀인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로 2024 K4리그를 시작한다.

정희성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 승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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