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삼거동 일원에서 황칠나무 3000본 식재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2일 오후 경상남도 거제시 삼거동 산90번지 일원에서 약 60명이 참석해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과 합동으로 ‘2024년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부지방산림청과 1ha의 면적에 황칠나무 3000그루를 심었으며, 황칠나무는 특히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높은 난대 상록활엽수로서 경남지역 남해안을 중심으로 연차별로 나무심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는 거제시에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경제림조성에 71.4ha(낙엽송, 편백 등), 큰나무조림에 21.7ha(편백 등), 밀원수 조림에 7ha(아까시, 백합) 총 100.1ha의 면적에 29만700본을 식재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함께 심은 나무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가치있고 울창한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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