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부모-전문가 ‘중학생 진로·진학’ 소통

13일부터 권역별 토크 콘서트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학부모와 전문가가 만나 학생들의 진로·진학를 고민하며 대화를 나누는 ‘2024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남교육청 경남진로교육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13일 창원시를 시작으로 14일 진주시, 18일 통영시, 19일 양산시에서 각각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자녀의 꿈을 이루는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진로·진학 전문가-학부모 간의 토크 콘서트에 이어 ‘새롭게 바뀌는 2028년 대학 입시제도’를 주제로 경남교육청 김종승 교육연구관의 특강을 진행한다.

2028년 대입 개편과 직접 관련이 있는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진로·진학 관련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고등학교 입학 준비, 맞춤형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남진로교육센터는 이와함께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로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온라인을 통해 개별 진로에 대해 상담하고, 진로 전담 교사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진로상담팀이 학생의 자기 이해와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또 상반기(6월)와 하반기(10월)에는 학교급별(초·중등)로 연 4회 진로 전문가와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만나 학생들의 진로를 주제로 실시간 원격 화상 토크 콘서트인 ‘진로 공감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면 형식의 이야기 공연으로 진로·진학 전문가와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며 자녀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개별성을 존중하며 꿈을 설계하고 키워나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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