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면장 이희일)은 구산면을 찾는 관광객과 면민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제공하고자 13일 구산면 주민자치회에서 반동~난포마을 로터리 앞 도로변에 벚꽃동백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산면 주민자치회는 회의를 통해 구산면 내 벚꽃길이 잘 조성되어있는 몇몇 후보지 중 유동인구, 안전성 등을 고려해 반동~난포마을 로터리 앞 도로변을 선정했으며 잡초제거 등 기초작업 후 벚꽃나무 사이사이에 동백나무를 식재했다.
김순기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들의 값진 수고 덕분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아름다운 벚꽃동백길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구산면을 찾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일 구산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봄 벚꽃나무 사이사이에 동백꽃이 피면 절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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