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지역 유망기업 지원책 ‘고심’
진주시의회, 지역 유망기업 지원책 ‘고심’
  • 정희성
  • 승인 2024.03.14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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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트 등 3개 업체 방문…경영 애로사항 청취
진주시의회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지역 유망기업을 만나 연구개발과 판로개척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복지위원회는 14일 제25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지역 기업체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경제복지위가 방문한 곳은 ㈜텔레비트, ㈜바이오션, ㈜원스탑우드 등 3곳이다.

‘텔레비트’는 무단투기 감시 CCTV, 스마트 팜 시스템을 제조해 전국적으로 납품하는 기업으로 2004년 설립된 이래 대한민국 창업대전 ‘대상’ 등을 수상한 유망 업체다.

해양생물바이오 전문기업인 ‘바이오션’은 대지 1000평, 건축 400평 규모의 양식장에서 단미사료 및 보조사료를 생산하며 바이오산업진흥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2023 해양수산창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투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평공단 내 위치한 ‘원스탑우드’는 건축용 각재 등을 만드는 기업으로 100억 대 매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경제복지위는 금곡면에 위치한 바이오션 양식장 시설을 둘러본 후 각 업체의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체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바이오션은 유망기업의 연구 개발 지원과 상품 판로를 위한 지자체 역할을 강조했으며 또한 진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원스탑우드는 최근 부진한 건설 경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을 대폭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성관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마무리하며 “요즘 경제 성장 둔화로 기업 경영이 쉽지 않은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럴수록 진주시의회와 진주시가 협력체계를 강화해 경영 지원 방안 도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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