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신임 회장에 허성두 선출
진주상의 신임 회장에 허성두 선출
  • 박철홍
  • 승인 2024.03.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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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두(66) 진양화학㈜ 대표이사가 진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진주상의는 14일 오전 제이스퀘어호텔에서 ‘제25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경선 끝에 허성두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상의 회장 선출은 허 회장과 방만혁 ㈜금강 회장의 양자 경선으로 치러졌다. 총회에 참석한 의원 80명의 투표 결과, 다득표를 차지한 허 회장이 선출됐다.

제25대 회장 임기는 17일부터 오는 2027년 3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선임 직후 허 회장은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부회장 6명, 상임의원 27명, 감사 3명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부회장은 무림파워텍 이형수 대표이사, ㈜신흥 강웅 대표이사, ㈜두산종합목재 윤두칠 대표이사, 우성정공㈜ 성현석 대표이사, 보화종합건설㈜ 최순권 대표이사, 대황정밀 김영수 대표 등이 선임됐다.

허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진주상의 회장직을 수행하는 일은 지역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진주상의는 회원들간 반목의 골이 깊고 양분돼 있는 상태이다 보니 경선과정에서 힘들었다”며 “향후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14일 허성두 신임 진주상의 회장이 경선 투표 실시 이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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