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합천향우회는 지난 15일 합천군청 군수실을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재도청합천향우회 안병태 회장(경남도청 토지정보과장), 심상철 부회장(경남도청 세정과장), 차정희 부회장(경남도청 수질정책담당)이 참석했다. 안병태 회장은 “합천에 힘을 실어주고자 향우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경남도청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군 발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개정돼 오는 8월부터 기존 금지됐던 지자체의 문자메시지나 향우회 등을 통한 모금 활동이 가능하며, 2025년부터는 현행 개인당 500만원의 기부한도액이 2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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