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840여년 된 은행나무 등 보호수 생육실태 살핀다
고성군, 840여년 된 은행나무 등 보호수 생육실태 살핀다
  • 이웅재
  • 승인 2024.03.17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은 보존 가치가 높은 보호수 중 거류면 은월리 은정자를 포함한 5개소에 대해 생육상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남도가 지정하고 군이 관리하는 보호수는 대가면 척정리에 있는 840여 년 된 은행나무를 비롯해 총 51주가 있다.

수종은 느티나무, 이팝나무, 팽나무, 돌배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곰솔 등 다양하다.

고성군은 매년 보호수의 생육실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인자, 안내판,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동시에 보호수 정비를 위한 살균·살충·방수 처리 및 토양개량제 공급 등 생육환경 개선과 외과수술 사업 대상 여부를 파악하는 등 보호수 정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최근 이상근 군수는 거류면 은월리 일원의 은정자를 방문해 보호수 생육 및 주변 정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보호수 정비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산림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보호수 생육 환경을 잘 조성하면서 주민불편 사항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웅재기자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 13일 거류면 은월리 일원 은정자를 방문해 보호수 생육 및 주변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