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소기업 육성 ‘도내 1등’
김해시 수소기업 육성 ‘도내 1등’
  • 박준언
  • 승인 2024.03.1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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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산자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선정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시는 3년 연속 선정 성과와 함께 국비 4억 5000만원을 지원 받게됐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산자부가 공모사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소 관련 매출실적이나 기술력(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평가 등 기술 지원 △컨설팅 등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기업 수요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김해시는 2021년 21개사가 참여한 김해수소기업협의회를 발족시켜 국·내외 수소산업 동향과 정책을 공유하고, 2022년부터는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매년 시비 1억원을 투입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22년 5개, 2023년에는 경남에서 선정된 예비수소전문기업 12개 중 6개가 김해 업체로 도내 최다를 기록했다.

현재 김해 수소전문기업은 하이에어코리아㈜(수소 생산 설비 분야), 네오시스템㈜(연료전지 분야), ㈜월드튜브(연료전지 분야)로 총 3개사다. 이중 네오시스템㈜과 ㈜월드튜브는 2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김해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4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병화 전략산업과장은 “3년 연속 산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여 좀 더 많은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소기업이 예비수소전문기업을 넘어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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