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연승 대신 무패에 만족
경남개발공사, 연승 대신 무패에 만족
  • 정희성
  • 승인 2024.03.1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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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과 23-23 무승부 기록
4연승 마감 승점 26…2위 유지
경남개발공사가 인천시청과 비기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5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인천시청과 23-2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4연승을 달리던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무승부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대신 무패행진은 6경기(4승 2무)로 늘렸다.

경남개발공사는 접전 끝에 인천시청에 전반을 12-10, 2점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이연경과 배민희의 골로 15-12로 앞서나갔지만 이후 5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15-17로 역전 당했다.

두 팀은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치열한 승부를 이어나갔다. 최지혜가 4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19-18로 재역전을 했지만 인천시청이 3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나갔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27분(11초) 인천시청 김한령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22-23으로 끌려갔지만 27분(57초)에 이연경이 동점골을 넣으며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남은 2분 동안 번갈아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와 이연경이 각각 8골씩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오사라는 15개의 세이브를 기록, 역대 2호 1700세이브를 달성했다. 또 4골을 넣은 김소라는 통산 300골을 기록했다. 경기 MVP는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받았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개발공사는 12승 2무 2패, 승점 26으로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28)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23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부산시설공사와 3라운드 3차전을 갖는다.

정희성기자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점프슛을 시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골키퍼 오사라가 인천시청의 슛을 막아 내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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