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정원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산청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21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한 시민정원사 기초 과정은 총 16주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기초과정 수료생은 올해 하반기 개설하는 심화과정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심화과정 수료자는 정원관련 분야에서 30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을 갖추면 시민정원사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들도 시민정원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것을 느꼈다”며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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