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 발표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 발표
  • 하승우
  • 승인 2024.03.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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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최보윤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을 4·10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추천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 최보윤(45)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으로 추천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맡고 있는 최 변호사는 의료사고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고 장애인들의 법률상담과 법률구제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번은 탈북자 출신의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인 박충권(38)후보자가 추천됐다.박 연구원은 김정은 국방종합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바 있다.

최수진(55)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가 3번을 받았으며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44) 대한체육회 이사가 4번을, 강선영(57)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이 5번, 김건(57)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6번 김소희(50)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이 7번을 받았다. 그리고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당선 안정권인 8번을 받았다.

그리고 김민전(58) 경희대 교수, 김위상(64)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한지아(45) 을지의과대학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유용원(59) 전 조선일보 기자, 강세원(36)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김장겸(62) 전 MBC 사장, 김예지(43) 의원, 안상훈(54)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 이시우(37) 전 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박준태(43) 크라운랩스 대표, 이소희(37) 변호사, 남성욱(64)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당선권인 20번까지의 순번을 받았다.

이밖에 △21.정혜림(31) 전 에너지경제 연구원 △22. 김화진(65)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 이달희(62) 전 경북도 부지사 △24. 주기환(63)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25. 김민정(45) 국보협 회장 △26. 서보성(54)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 김미현(54)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이석환(59) 변호사 △29.임보라(42)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 △30.김인현(64)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1.최연우(44)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이승현(65)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자협동조합 이사장 △33.이윤정(36) 전 경기도 광명시의원 △34.백종욱(60) 전 국가정보원 3차장 △35.김소양(45)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이 35번까지 순번을 각각 받았다.

그러나 국민의 비례 ‘호남 몫’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만 당선 안정권인 8번에 올랐을 뿐 김화진 국민의힘 전 전남도당위원장은 비례 22번, 주기환 국민의힘 전 광주시당위원장은 24번에 이름이 올라 호남 배려는 없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당선권은 19번까지였다.

앞서, 국민의미래는 호남 민심을 공략하기 위해 직전 총선 정당득표율 15% 미만 지역(광주, 전남, 전북) 출신 인사를 당선 안정권(20위 이내)에 25% 규모로 우선 추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하승우기자





 
국민의힘의 위정정당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1번과 2번으로 추천된 최보윤(왼쪽) 변호사와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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