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로 지역 활력 견인
부산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로 지역 활력 견인
  • 손인준
  • 승인 2024.03.18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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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비 총 57억원 투입해 올해 ‘부산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공모 유형 가운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올해 국·시비 총 57억 원 규모의 종합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부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주력 산업이 겪는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사업과 연계하여 지원 대상 업종을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지역 특화 산업의 구조변화 등에 대응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시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 구인기업과 신규 취업자 대상으로 채용, 취업 촉진·유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18일부터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수행기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누리집에 게재된 사업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 대상 업종을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에서 뿌리산업까지 확대했다.

신규 지원 업종인 뿌리산업의 경우, 기존 고용부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속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경우 4월 초에 별도로 참여자 모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부산 지역 서비스업의 핵심 분야인 관광마이스업과 블루푸드테크, 수소에너지 등 잠재력 높은 신 성장산업을 대상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등 산업혁신을 희망하는 관광마이스기업, 해양바이오, 블루푸드테크 업종 기업, 그리고 수소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에 신규 채용 시 1개사 당 최대 19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벡스코에 있는 동부산일자리센터를 통해 관광마이스업 등 대상 특화 고용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며, 기업 모집 상세 일정과 사업 전반에 관한 문의는 사업 수행기관별 대표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대내외적 불안정성으로 지속되는 경기 침체 흐름과 정부 재정건전화 기조가 맞물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정책의 효율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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