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6일 거제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사업 방제 현장을 찾아 산림사업장 안전관리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안전·보건 확보 의무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산림사업장 현장대리인과 도·시군의 산림사업·벌채 수반 관련 업무 담당자 등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14일에는 전 시군 산림부서장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개최해 철저한 산림사업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산림사업은 다양한 작업환경과 근로자 고령화 등으로 타 산업에 비해 산림 재해에 취약하므로, 사업 착수 전후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수시로 점검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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