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시민들의 단합된 힘 모아 달라”
홍태용 김해시장 “시민들의 단합된 힘 모아 달라”
  • 박준언
  • 승인 2024.03.1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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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최되는 김해 3대 메가이벤트 관심 당부
양대 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방문의 해 등
전국 선수단, 해외동포 등 수만명 방문 예상
홍태용 김해시장이 올해 김해에서 개최되는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해)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양대 체전과 한·중·일 문화교류의 장이 김해에서 펼쳐지며 전국의 선수단과 해외동포 등 수만명의 방문객이 김해를 찾을 것”이라며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오는 10월 11~17일까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을 25일~30일까지 도내 시·군에서 분산 개최한다. 김해에서는 개·폐회식과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김해종합운동장 공정률은 현재 85% 수준으로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오는 4월 19일부터 수로왕릉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중·일 3국이 4개 분야 16개 교류사업을 진행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의 합의에 따라 매년 3개국이 각각 선정한 문화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김해시, 중국 웨이팡시·다렌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다. 이시카와현은 올해 초 발생한 강진 피해로 참여가 어려워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 가운데 대체도시가 선정되는 대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해방문의 해’ 행사도 연중 이어진다. 김해방문의 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김해시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시는 많은 손님이 김해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과 기존 관광시설을 정비했다.

김해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방송사와 신문 등 언론을 적극 활용하고, 김해공항 대합실, KTX역사 내 광고를 통해 3대 이벤트를 홍보하기로 했다. 또 경주, 밀양, 양산 등 인근 지자체들과 교차 홍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홍 시장은 “무엇보다 국제행사와 양대 체전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를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우리 시가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김해시에 개최되는 ‘3대 메가이벤트’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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