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진화하는 보이스피싱범죄로부터 군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서장이 앞장서 지속적인 현장 예방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20여명은 지난 18일 의령장날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전화사기인 ‘피싱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의령경찰서는 앞으로 피싱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홍보활동은 물론, 군내 홍보 전광판을 통해 피해방지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주민들이 운집하는 장소에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가 피싱범죄 예방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령경찰서는 △경찰·검찰 등에서는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전화하지 않는다 △ 금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환대출 해주겠다면서 당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하지 않는다 △가족 납치를 빙자한 경우에도 바로 입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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