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공인 6명·근로자 1명 등 수상
함안상공회의소는 1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상공의 날 및 상공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상공대상 시상식에는 조근제 군수, 곽세훈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경남중소기업벤처기업청장, 마산세관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함안상의 임원, 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공대상 △경영대상에는 ㈜한국특강 박성우 대표 △지역공헌대상 함안농원 박관흠 대표 △근로대상 ㈜ 한국농수산 정석훈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상공의 날을 맞아 수출유공자와 소상공인, 우수근로자, 지역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이 함께 수여됐다.
우수상공인 수출유공자상에는 에쓰엠씨코리아 권동호 대표, ㈜성신RST 박경택 부사장, 와이케이메탈 ㈜, 김민진 대표, 우수근로자 넥스트원 최정호 공장장이 각각 군수와 함안상의 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상공의 날 기관표창에는 ㈜ 현대스틸 윤희용 대표, ㈜ 한국마그네슘산업 고기호 부사장, 대성파워㈜ 김광석 대표,㈜ 지희 손성국 대표가 각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계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상공인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밤낮없이 땀 흘리며 달려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중갈등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 등 대내외적인 상황 악화로 인해 우리 경제는 성장세가 위축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미 내수 시장은 둔화 된지 오래며 고물가와 고환율, 고유가 이른바 3고 현상에 기업의 채산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지금의 위기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올해는 상공의 날 기념행사와 함안상공대상 시상식을 함께한 뜻깊은 행사에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신 공로로 수상하신 모든분들께 축하를 드리고, 군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융자규모를 전년과 동일한 1000억원으로 동결하고 이차보전율 최고 4%, 융자금액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하고,소상공인 육성자금도 이차보전율 최고 5%까지, 2년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방산강소기업 육성 지원, 첨단제조로봇 보급지원 등 미래 글로벌 시장 선도기업 육성을 도모하는 등 군의 경제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안상공회의소는 올해 처음 상공의 날 기념식과 상공대상 시상식을 통합해 개최했으며, 이날 수상자는 함안군을 비롯해 노동청, 중소벤처기업청, 마산세관, 함안군소상공인연합회 등 경제 관련 기관과 상공인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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