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맞춤형 농식품 정책 친환경꾸러미·천원의아침밥
부산시, 맞춤형 농식품 정책 친환경꾸러미·천원의아침밥
  • 손인준
  • 승인 2024.03.1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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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2억원 투입해 임산부·초등돌봄교실·3자녀·대학생 지원
부산시는 임산부와 태아, 학생 등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122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농식품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이후 출산 산모와 임신부 7012명을 대상으로 지정 쇼핑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48만원까지 구매 금액의 80%인 38만4000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사업을 한다.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제철 과일을 1인당 120g씩 연간 22~26차례 공급하는 과일 간식 사업도 한다. 3자녀 이상 가구와 소규모 학교 학생 3만3000여 명에게는 학교 우유 급식을 지원한다.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학과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맞춤형 농식품 정책 추진으로 임산부, 초등학생, 대학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가볍게 할 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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