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00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140억 원)을 들여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375번지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 내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 면적 1928㎡에 연면적 9100㎡ 규모로,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이 목표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규 건립에 대한 수요 분석 및 필요성 도출,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본계획(안) 마련, 타당성 조사 및 운영 방안 등이 제시됐다.
용역업체는 “지식산업센터는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을 통한 우주항공산업의 민간영역에 대한 컨트롤 타워로서 우주항공 관련 중소기업 육성 거점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면서 “입주기업들의 신품 개발이나 R&D 상에서의 애로 및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개선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에 대응한 전략적 지원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위성특화지구의 우주부품 개발과 제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우주항공분야 전공생 및 재직 인력 등을 위한 전문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간도 마련돼야 한다”며 “사천시의 스타트 업(Start-up), 스케일 업(Scale-up) 지원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이유”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보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에 관련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 지식산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사업으로 혁신형 중소기업들의 성장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족한 산업공간의 확충을 위해 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유발효과 54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7억 원, 취업 유발효과 190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시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위성개발혁신센터와 함께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이다”며 “차질 없이 추진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우주항공산업의 핵심이 될 지식산업센터가 사천에 건립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사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