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끌고 중진공이 미는 협력모델 구축
대기업이 끌고 중진공이 미는 협력모델 구축
  • 박철홍
  • 승인 2024.03.2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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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HD현대건설기계 업무협약식
협력기업 신사업 전환 촉진·금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HD현대건설기계가 20일 ‘대·중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김광보 현대건설기계 구매부문장(상무이사)을 비롯해 협력 중소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기계장비 산업 환경과 기술 진보에 발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유연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대응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현대건설기계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체계 구축, 공급망 내 중소기업 대상 신사업 전환 대응, 원부자재 공동구매 및 금융이자비용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현대건설기계는 소형 제품군과 대형장비 라인업을 강화하고, 북미·유럽·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80억 원 규모의 ESG동반성장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중진공과의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건설기계산업 앵커 대기업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환, 금융 및 컨설팅 연계지원을 위해 중진공과 현대건설기계가 역량을 모았다”며 “대기업이 끌고 중진공이 미는 협력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이 산업대전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20일 중진공과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들이 ‘대·중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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