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이충무공선양회와 군항제 집중 점검
창원시, 이충무공선양회와 군항제 집중 점검
  • 이은수
  • 승인 2024.03.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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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명래 제2부시장이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와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진해군항제는 오는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이충무공 추모대제, 군악의장페스티벌,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풍성한 행사가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명래 부시장은 행사 추진계획 및 안전관리 대책 등 행사 준비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주요 행사장을 점검했다.

특히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벚꽃 명소인 여좌천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개막식이 열리는 진해공설운동장의 무대 시설를 세심하게 살펴보며 안전 점검에 힘을 쏟았다.

아울러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열리는 중원로터리를 방문하여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지난해 문제가 됐던 바가지요금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전매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부스실명제, 신고포상금제, 신고센터 운영 등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창원특례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 제62회 진해군항제가 이제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태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회장은 “바가지 요금 근절은 물론 경화역 경관조명 확대, 군악의장페스티벌의 다양화, 제1회 군항제 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준비를 했다”며 “특히 먹거리와 함께 안전 및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충무공 선양을 위한 공식행사는 오는 23일 토요일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열리는 이충무공 추모대제와 29일 북원로터리에서 출발해 수협 앞 교차로→중원로터리에서 펼쳐지는 이충무공 승전행차, 그리고 행사 기간 내에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 등에서 열리는 각종 프로그램과 군부대 개방 행사 등이다.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는 단연 군악·의장 페스티벌이다. 육·해·공군 해병대 미군 군악·의장대의 환상적인 공연들이 3월 29일부터 사흘간 군항제의 후반을 장식한다.

한편 창원시는 제62회 진해군항제 전 기간 6000명 이상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주요행사장에는 인파 관리를 위한 대중경보장치 및 안전탑 7대 추가 설치, 진해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군항제 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가 김환태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회장.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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