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는 지난 20일에 진주시보건소,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인 우울증·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제협력기구(OECD)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2018~2020년) 자살자 수는 인구 10만명 당 24.1명으로 OECD 평균 자살률 11.1명과 비교해 2배가 넘는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21%가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우울증·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전문심리상담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진주산청지사 안문환 지사장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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