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 선도지구 활성화”
경남도 “투자 선도지구 활성화”
  • 임명진
  • 승인 2024.03.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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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LH 등 관계기관 점검회의…건의·협조사항 논의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경남도 행정지원 필요성 제기
경남도는 지역 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투자 선도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서부청사 부속회의실에서 시·군, LH 관계자 등이 모여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투자 선도지구 지정 지연·실시계획 승인 신청 지연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각 시·군의 투자 선도지구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투자 선도지구 추진 관련 건의 사항과 협조 요청 사항도 나눴다.

시행 중인 도내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고성군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18년 선정) △함양군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21년 선정) △통영시 KTX통영역세권 개발(22년 선정)이며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작성·승인,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날 논의한 투자선도지구 사업 활성화의 주요 방안은 △고성군 무인항공기 관련 기업체의 정확한 수요조사 파악, 적극적인 입주기업 유치를 통한 실시계획 신청 △함양군 투자선도지구 지정 위한 용역 발주(상반기), LH와 시행 협약 체결 신속 추진 △통영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3월) 등이다.

또한 입주기업 실수요 조사·결과 반영, 사업 타당성 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 경남의 투자선도지구 사업과 유사한 타 지자체 및 국외 사례와 비교·분석 등 경남도 차원의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경남지역의 투자선도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 연구’를 의뢰했다.

한편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지역의 성장잠재력과 인근 지역으로 사업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또는 100인 이상의 신규고용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지역 특성과 경쟁력 등을 고려해 지역 문화·특화산업 육성, 테마 관광지 조성, 역세권 종합개발 사업 등에 최대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에는 고성과 함양, 통영 등 3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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